모모랜드, 프로스펙스와 함께 뿜뿜.

MOMOLAND

Text & Fashion Min Ji Kim, Woo Min Lee 
Photography Tae Hwan Kim 
Hair Anna Im, Woo Jun Kim
Makeup Bom Lee, Soo Yeon Park 

 

(왼쪽부터) 나윤이 입은 하얀 반팔 로고 티셔츠, 빨간 ‘Original C 1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낸시가 입은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블루 반팔 티셔츠, ‘유맥스 103’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데이지가 입은 블랙 반팔 빅 로고 티셔츠, 까만 ‘Original N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주이가 입은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반팔 티셔츠, ‘유맥스 1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혜빈이 입은 라운드 로고 티셔츠, 네이비
‘Original C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제인이 입은 빅 로고 티셔츠, ‘헬리우스 18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연우가 입은 노앙 콜라보 오버사이즈 맨투맨, 'Original N 102' 스니커즈, 오리지널 화이트 삭스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인이 입은 로고 티셔츠, ‘오리지널 B 1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태하가 입은 크롭트 맨투맨, ‘S Jean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플리츠스커트는 모두 소품으로 구매한 것.

 

빨간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헬리우스 18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하얀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블랙 ‘헬리우스 1801’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반팔 빅 로고 티셔츠, 오리지널 손목 밴드, ‘오리지널 B 1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연우가 입은 하얀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블랙 ‘헬리우스 1801’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주이가 입은 빨간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하얀 ‘헬리우스 18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반팔 라운드 티셔츠, 오리지널 솔리드 레깅스, 오리지널 손목 밴드, ‘Original 레코드 103’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네이비 반팔 로고 티셔츠, ‘Original 레코드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주이가 입은 반팔 라운드 티셔츠, 그레이 3부 쇼트 팬츠, ‘헬리우스 18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낸시가 입은 블랙 빅 로고 원피스, ‘유맥스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연우가 입은 레드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유맥스 1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반팔 티셔츠, ‘유맥스 103’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아인이 입은 빨간 반팔 로고 티셔츠, 오리지널 솔리드 레깅스, ‘Original C 1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혜빈이 입은 노앙 콜라보 오버사이즈 맨투맨, ‘Original N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데이지가 입은 반팔 로고 티셔츠, 테잎 배색 라이닝 포인트 레깅스,
‘HC Original 101’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나윤이 입은 하얀 반팔 로고 티셔츠, 빨간 ‘Original C 1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낸시가 입은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블루 반팔 티셔츠, ‘유맥스 103’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데이지가 입은 블랙 반팔 빅 로고 티셔츠, 까만 ‘Original N 101’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주이가 입은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반팔 티셔츠, ‘유맥스 102’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노앙 콜라보 오버사이즈 맨투맨, ‘S Jean 102’스니커즈, 하얀 오리지널 삭스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노앙 콜라보 루스 핏 반팔 티셔츠, 니 삭스를 결합한 ‘Midnight Breeze’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반팔 라운드 티셔츠, 3부 쇼트 팬츠, 하얀 ‘헬리우스 18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나윤이 입은 크롭트 집업 후디, 오리지널 솔리드 레깅스, ‘Original B 102’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제인이 입은 빅 로고 슬리브리스 톱, 테잎 배색 레깅스, ‘Original N 101’
스니커즈는 모두 프로스펙스(Prospecs), 태하가 입은 빅 로고 맥시 원피스, 니 삭스를 결합한 ‘Midnight Breeze’ 스니커즈는 프로스펙스(Prospecs).

 

 

만나서 반가워요. <데이즈드>와 ‘모모랜드’의 첫 만남이네요. 기대나 설렘 혹은 걱정이 있었나요?

연우 <데이즈드>와는 처음이어서 어제까지만 해도 되게 떨렸어요. 근데 오늘 어떤 표정이나 포즈를 해도 ‘오, 너무 예뻐’라고 해주시니까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제인 예전에 <데이즈드>를 사서 본 적이 있는데, 사진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왔어요.

혜빈 평소에 저희가 하지 않던 콘셉트로 촬영해서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모모랜드가 프로스펙스의 모델이 됐어요. 평소에도 애용하나요?

주이 연습할 때나 멀리 갈 때는 멤버 모두 프로스펙스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어요. 편해서요. 어제 늦게까지 연습할 때도 신었어요.

낸시 특히 신발을 잘 신어요.

혜빈 저희 정말 열심히 신고 다녀요. 오늘도 신고 왔어요.

연우 저는 어린 시절에 육상을 했는데, 그때 매일 신고 달렸어요.(웃음)

 

데뷔한 지 2년이 다 됐네요. 데뷔 이후 시간을 돌이켜보면 빨리 지난 것 같은가요, 아니면 더디 간 것 같은가요? 지금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드나요? 모모랜드라는 팀에 점수를 준다면요? 변화도 있었나요?

제인 저희 멤버들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혜빈 아직 2점 정도?

아인 2년째니까 2점?

제인 앞으로 100년은 해야죠.

혜빈 저희가 느끼기엔 아직 변화 중인 것 같고, 우리가 ‘많이 변했구나’ 실감이 나진 않아요. 그래서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데이지 얼굴이 ‘데뷔 전보다 낫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제인 데뷔 때 모습을 보면 풋풋하고 애기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아직 성장기인 학생 멤버도 있다 보니 한 해 한 해가 다른 것 같아요..

혜빈 색깔이 조금은 변했어요. 근데 애초에 모모랜드라는 팀 이름이 저희 색을 다양하게 보여주겠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변화했다기보다 이런 다양한 모습 자체가 모모랜드라고 생각해요.

 

팀으로 활동하지만 멤버마다 각자 목표가 다를 것 같아요. 어떤가요? 개인적인 목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얼마나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인 전 피처링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멤버들이랑 드라마 OST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 피처링을 해봤어요.

혜빈 지금보다 더 많이 활동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음악 외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요.

나윤 저는 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뮤지컬이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데이지 전 자리 잡으면 솔로로 활동해보고 싶어요.

연우 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주이 저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부모님이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지금은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서 잘 못 봐요. 그래서 숙소 생활이 끝나면 강아지와 둘이서만 살고 싶어요.

낸시 다이어트 성공요. 노력하고 있어요. 좀 빠지긴 했는데 목표 체중은 아직 멀었어요.

태하 한증막을 차리고 싶어요.

제인 태하 꿈은 한증막을 하는 거예요. 제 목표는 결혼?(웃음) 장난이에요. 저는 다 같이 참여해서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재킷 사진도 직접 찍고 디자인까지 하고 싶어요. 모든 것을 저희가 직접 만드는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 수 있겠죠?

아인 제인이 저희 전담 포토그래퍼예요.

제인 사진 찍는 거 좋아해요.


일본 진출에 앞서 벌써 국내 차트 1위를 했죠. 한국이 아닌 해외 활동에 특별히 거는 기대가 있나요?

제인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언어뿐 아니라 문화도 다르니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랐죠. 근데 생각보다 좋아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은 일본에서 돌아와 바로 한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에요.


‘뿜뿜’이란 곡으로 크게 사랑받았죠. 그 곡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특별히 좋아하는 모모랜드 노래가 있나요? 노래가 아니면 어떤 파트를 얘기해도 좋아요.

낸시 ‘오르골’요. ‘뿜뿜’과는 분위기가 다른 노래예요. 굉장히 동화적이고, 샤방샤방한 느낌이죠. 놀이공원에 간 것 같은 느낌이어서 신나요.

혜빈 ‘어기어차’요. 데뷔 앨범 수록곡인데 그 곡이 처음 나왔을 때 저희는 노동요라고 불렀어요. 힘들 때 들으면 힘이 나거든요.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에요.

연우 저도 ‘어기어차’요. 무대에서 제일 신나게 부르는 노래예요.

아인 ‘상사병’요. 데뷔 앨범에 있는 곡이에요. 녹음할 때 특히 감정이입을 해서 불렀는데, 그래서인지 가사가 너무 귀엽고 멜로디도 제 스타일이에요.

제인 저는 <뿜뿜> 앨범에 수록된 ‘플라이’란 노래를 좋아해요.

태하 전 ‘너 어느 별에서 왔니’를 좋아합니다.

데이지 저는 ‘좋아’가 좋아요.

나윤 저도 ‘플라이’요.

혜빈 ‘플라이’가 저희 팬송이어서 더 애착이 가요.

주이 전 이번 컴백곡이 좋아요. 기대해주세요.(웃음)

 

오늘 촬영 콘셉트는 어땠나요? 치어리더는 누군가를 응원하잖아요. 혹시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데이지 저 학교 다닐 때 치어리더였어요. 스턴트 치어리더라서 위험하긴 했지만, 주로 다른 멤버를 던지는 쪽이어서 다친 적은 없어요.(웃음)

주이•혜빈•아인 저희 모모랜드 팀을 응원하고 싶어요.

 

멤버마다 찍고 싶은 콘셉트의 화보가 있다면 말해볼래요? 다음 기회에 꼭 반영할게요.

주이 강아지랑 찍어보고 싶어요. 강아지는 생김새가 점점 주인을 닮아간대요. 1년에 한 번씩 촬영해서 같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요.

낸시 걸크러시한, 좀 센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어요.

연우 저는 뱀파이어요!

아인 몽환적인 거?!

제인 저는 바다 같은 탁 트인 곳에서 찍어보고 싶어요.

데이지 저도 야외에서 촬영해보고 싶어요.

혜빈 이효리 선배님의 ‘Bad Girl’처럼 센 느낌의 화보를 찍어보고 싶어요.

제인 시켜주세요.

 


멤버 중 누가 옷이나 패션에 가장 관심이 많죠?

낸시 주이요. 저는 양말 신을 때도 ‘긴 게 예쁠까, 짧은 게 예쁠까?’ 하고 주이한테 물어봐요.

주이 꿈이 원래 패션 디자이너였어요. 나중에 여유가 생겨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있으면 제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아인 다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 혜빈 언니요.

제인 신기한 옷도 되게 많아요. 귀여운 스타일도 있고, 센 스타일도 있고.

혜빈 남들이랑 비슷한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걸 찾다 보니 특이한 게 많아진 것 같아요. 요즘 색이 강렬한 티셔츠에 꽂혀서 형광색 티셔츠도 많이 갖고 있어요.

태하 저는 편한 캐주얼 스타일이 좋아요. 셔츠 같은….

아인 멤버마다 스타일이 다 달라요.

혜인 네, 9명이 다 달라요.

 


멤버마다 요즘 빠져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씩 말해줄래요? 별자리든 치킨이든 꽃이든 작곡이든 어떤 이름이든, 뭐든요.

데이지 살이 빠져 있어요.

나윤 저는 <하트 시그널>요. 완전 빠져 있어요.

혜빈 다 같이 모여서 <하트 시그널>을 봐요. 패널이 된 것처럼 추측하고 얘기하면서요. 이런 건 같이 얘기하면서 봐야 하거든요.

제인 저희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먹방을 엄청 많이 봐요.

아인 진짜 좋아해요. 대리만족하는 거죠.

연우 저는 아무것도 안 봐요. 게임 하고, 애니메이션 좋아해요.

제인 여가 시간이 따로없어서 각자 관심사를 틈틈이 휴대폰으로 봐요.

 

한 단어로만 얘기한다면요?

혜빈 전 치킨요. 먹는 것. 매일매일 하는 생각이 ‘내일 뭐 먹지?’예요.

제인 초밥! 일본에서 초밥 먹고 한국에 돌아와서 곧바로 초밥을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아인 먹방요. 2년 전부터 유튜브 먹방을 즐겨 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연우 무뼈숯불닭발. 이틀 연속 먹기도 하고, 혼자 시켜 먹을 때도 있어요.

태하 떡볶이랑 벽돌 깨기 게임요. 벽돌 깨기 게임 말고는 프렌즈 팝콘을 하는데 전국 랭킹에도 들었어요.

나윤 <하트 시그널>!

데이지 저는 운동요. 원래는 정말 싫어했는데, 얼마 전 다시 시작했어요. 몸이 변하는 걸 느끼니까 더 재미있어요.

주이 아이스크림!

낸시 연어요.

주이 멤버들이 회를 다 좋아해요. 그전에는 피자, 치킨, 짜장면 같은 걸 시켜 먹었는데 그런 거에 빠져 있다가 지금은 육회, 초밥, 참치, 연어 등을 먹어요. 다들 다이어트를 시작했거든요. 너무 슬프네요.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네요?

제인 우리 작전 성공이야!

아인 이제 그만해도 돼.(웃음) 장난이고, 저희는 형제 같아요.

연우 알게 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같은 팀이 됐어요.

제인 연습생 생활을 오랫동안 함께한 건 아닌데, 데뷔 후에 더친해졌어요.

혜빈 서로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다 알고 있어요. 필요 없는 정보. 대표님이 신기해했죠. 너희는 맨날 온종일 붙어 있는데도 할 말이 그렇게 많냐고 하시더라고요.

데이지 단체 카톡방에 무조건 인증샷을 남겨요. 엽사도 많고요. 보여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