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감각의 인식을 확장한 허광한. 그 내면에는 아늑하고 심오한 감정이 자리 잡고 있었다.

HSU KUANG HAN

Text Kim Bebe


레이스 셔츠는 보디(Bode). 


레더 재킷과 톱, 스웨트팬츠, 스니커즈는 모두 발렌시아가(Balenciaga), 워치는 부쉐론(Boucheron). 


니트 톱과 팬츠,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포켓 셔츠와 팬츠는 펜디(Fendi). 


니트 톱과 셔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니트 톱과 셔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한 인터뷰에서 <상견니>를 총괄한 마이정 PD는 당신을 주연으로 섭외하기 위해 큰 공을 들였다고 했어요. 그는 당시 허광한은 안정된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스스로 자기 매력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죠.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다를 것 같아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섹시? 농담이에요.(웃음) 분명 이전에 비해 더 성숙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외부에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견해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

최근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곧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허광한’이라는 사람을 해석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노래 부르는 방식을 이전과 달리해봤어요. 항상 표현에 관심을 두고 있거든요. 제가 마주한 현 단계에서 하고 싶은 말을 끊임없이 건네고 싶어요.

Editor Kim Bebe 
Text Kim Sanghyuk, Lee Yunkyun 
Fashion Edie Lai
Photography  Zhong Lin 
Hair Edmund 
Make up Jasmine 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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