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작용으로 얼굴에 드러난 빛. 배우 황인엽은 온전한 감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EYES ON ME


아란 케이블 디테일의 니트 톱은 세퍼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Sefr by 10 Corso Como Seoul).


아란 케이블 디테일의 니트 톱은 세퍼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Sefr by 10 Corso Como Seoul), 화이트 팬츠는 시스템 옴므(System Homme),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블랙 티셔츠는 르메르(Lemaire), 블랙 팬츠는 렉토(Recto).


블랙 셔츠와 팬츠, 벨트,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그레이 재킷은 르메르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Lemaire by 10 Corso Como Seoul), 그레이 터틀넥 톱은 8 by 육스(8 by YOOX).


그레이 재킷과 패턴 크롭트 톱, 네이비 팬츠는 모두 프라다(Prada).

오늘 화보 촬영 콘셉트는 ‘eyes’였어요. 차가운 동시에 따뜻한 매력이 공존하는 인엽 씨의 눈을 집중 조명했죠. <데이즈드>와 함께한 오늘 촬영, 어땠어요.
화보 주제가 ‘눈’이잖아요. 사람들은 제 눈에서 차가움을 보세요. 그래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대부분 차가운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어요. 그런데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아니에요. 좀 더 들여다봐주시면 제 눈이 무조건 차갑지만 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 촬영하면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많이 생각했고, 무엇보다 주제가 너무 좋았습니다.(웃음) 감사합니다.

그렇다면황인엽다운 뭔가요.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의심하지 않고, 나를 믿는 마음. 자신감을 자주 떠올리곤 해요. 자신을 믿는 마음, 선택한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Editor Kim Sanghyuk
Fashion Im Hyeri
Photography Kim Heejune
Art Lee Jaedong
Hair Eom Jungmi at Prance
Makeup Jeon Dallae at Prance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anuary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