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피겨 스케이터 차준환,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던 2001년생 차준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행복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는 그 찬란한 진리에 대하여.

즐거운 준환이 덕분에


나일락 아노락 재킷은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이너로 입은 셔츠와 베이지 컬러 와이드 팬츠는 에디터의 것. 


그레이 컬러 고어택스 재킷은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블랙 팬츠와 피겨 스케이트화는 차준환의 것.


레드 컬러의 체크 프린트 바람막이와 로고 포인트 화이트 티셔츠는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실버 네크리스는 차준환의 것. 


체크 프린트 버킷 해트와 이너로 입은 그린 컬러 바람막이, 5부 카고 팬츠는 모두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데님 재킷은 에디터의 것, 실버 브레이슬릿과 매듭 브레이슬릿은 차준환의 것.


서머 프린트 셔츠는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실버 네크리스와 블랙 팬츠, 피겨 스케이트화는 모두 차준환의 것.


라벤더 컬러 바람막이와 백팩은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 트렌치코트는 에디터의 것.

오늘 우리와의 촬영은 어땠나.
<데이즈드>와는 처음 촬영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난 4년간 계속 훈련만 해왔는데 오늘 촬영이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시간이 된 것 같다. 

연아 선수가 그랬듯 이제 차준환 키즈들이 생길 거다.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는 친구들이나 한창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나를 보고 스케이트를 시작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더 열심히 해서 좀 더 많은 친구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싶다. 한국이 피겨스케이팅 강국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지만 훈련 환경은 정말 열악하기 그지없다. 피겨스케이팅 전용 빙상장이 없는 것은 물론 너무 추운 곳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힘들어도 웃으면서 훈련할 수 있는 친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Text Guiom Lee
Fashion Lee Namhoon, Park Heeduk
Photography Song Intak
Hair Kim Woojun
Makeup Choi Sino(Seoulbase)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April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