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임륭구는 오늘의 윤지온이 내비친 하나의 지금으로 존재한다.

LIVE IN


옐로 컬러 레더 바이커 재킷은 프라다(Prada).


그린 컬러의 인트레치오 패턴 니트 재킷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알파카 울 소재의 레드 더블 재킷은 마노드(Manod), 그레이 저지 팬츠는 렉토(RECTO), 모자는 아더에러(Ader),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독특한 무늬의 컷아웃 디테일 화이트 셔츠는 디스퀘어드2(Dsquared2), 블랙 슬랙스는 렉토(RECTO).


그린 컬러의 인트레치오 패턴 니트 재킷과 톱, 팬츠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레이스업 슈즈는 호간(Hogan).


절개와 스레드 디테일의 레더 재킷은 블러(Bluer), 링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배우 윤지온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궁금해요. 대학 시절부터 임륭 구에 이르기까지 연극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을 테죠.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드라마와 영화 속 캐릭터도 마 찬가지일 거예요. 비중이 크든 작든 각 인물은 각자의 서사가 있고 사연이 있잖 아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서사와 삶을 담아 행동과 대사로 표현하는 것. 이 캐릭터는 하필 왜 그 많은 단어 중에 이 단어 를 선택했을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말이죠.

...

배우로서 혹은 윤지온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과 이상이 있나요.
미래를 보며 가진 큰 꿈이나 목표는 사실 없어요. 무언가 크게 바라보고 다가가기 보다 지금의 저에게 주어진 작품을 비롯한 소중한 것에 천천히 그리고 묵묵하게 최 선을 다하고자 해요. 어쩌면 제가 그릴 큰 꿈보다 더 큰 것을 이루게 하는 것이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배우 윤지온의 이상은 ‘오늘’이네요.
그렇죠. 오늘에 집중하는 것.(웃음)

Text Park Wanhee
Fashion Kim Dahyun 
Photography Kim Youngjun
Art Kang Jiung
Hair Baek Heungkwon 
Makeup Choi Sooil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May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