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을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말간 영혼이 있다.

진짜 그런 마음

Text Oh Yura


레드 울 포멀 재킷과 베이지 & 보르도 스트라이프 디테일의 박시 코튼 셔츠는 구찌(Gucci).


프린트 디테일의 블랙 나일론 캔버스 블루종과 스카이블루 옥스퍼드 셔츠, 스트라이프 패턴과 레이스 디테일의 화이트 코튼 리넨 하프 슬리브, 지퍼 디테일의 블랙 나일론 캔버스 팬츠, 블랙 레더 솔 모카신, 블랙 펠트 베레는 모두 구찌(Gucci).


그레이 멜란지 펠트 울 재킷과 스트라이프 디테일의 베이지 & 보르도 코튼 박시 셔츠, 블랙 샤이니 카프 레더 팬츠, 홀스빗 디테일의 블랙 레더 모카신은 모두 구찌(Gucci), 삭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왁스 및 레더 디테일의 밀리터리 그린 & 멀티컬러 코튼 캔버스 재킷과 팬츠 셋업, 레드 울 모헤어 브이넥 니트웨어, 오프화이트 & 블루 스트라이프 코튼 박시 셔츠, 골드 버튼 디테일의 블랙 레더 솔 레이스업 부츠, 골드 더블 G 로고 디테일의 블랙 레더 벨트, 그레이 레더 트림과 웹 디테일의 블랙 더블 G 로고 캔버스 맥시 더플백은 모두 구찌(Gucci).


그레이 멜란지 펠트 울 재킷은 구찌(Gucci).


올오버 패턴 카디건과 스카이블루 코튼 박시 셔츠, 다크 그레이 & 아이보리 울오버 체크 쇼츠, 골드 버튼 디테일의 블랙 레더 솔 레이스업 부츠, 로고 디테일의 실버 네크리스, 더블 G 장식과 뱀부 핸들, 블랙 스터드 레더 벨트가 특징인 맥시 라이트 브라운 레더 구찌 다이애나 토트백은 모두 구찌(Gucci).


레더 디테일의 옐로 그린 울 코트, 스카이블루 옥스퍼드 박시 셔츠, 울 팬츠, 블랙 레더 타이는 모두 구찌(Gucci).


홀스빗 스트라이프 모티브 디테일의 블루 울 포멀 재킷과 팬츠 셋업, 스카이블루 옥스퍼드 박시 셔츠, 블랙 레더 솔 모카신, 레드 펠트 베레, 블랙 레더 타이는 모두 구찌(Gucci).

구찌와의 인연이 점점 더 무르익는다. 카이 하면 구찌가 함께 떠오를 만큼.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3분의1 이상을 구찌와 함께했다. 이렇게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행운이다. 구찌라는 브랜드를 이만큼 사랑하지만 그런 마음에 일방통행은 없기 마련이지 않나. 구찌도 날 좋아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그 인연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모르지만, 구찌와의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디자이너의 옷을 입는 직업이다. 구찌의 특별함이라면.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다. 늘 소장을 갈망하게 하는 이름이기도 하고.(웃음) 어려서부터 옷을 참 좋아했다. 내게 구찌는 늘 꿈같은 브랜드였다. 미켈레가 지닌 독보적인 감성, 거기서 비롯되는 다양성이 존재한다. 그는 늘 구찌만의 색깔과 방향성을 탁월한 안목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브랜드 가운데 구찌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갖게 한다. 

Editor Oh Yura
Fashion Kim Wook
Text Lee Hyunjun
Photography Kim Sinae
Art Song Yuli
Hair Park Naejoo at Bit & Boot
Makeup Hyun Yoonsoo
Tooth Gem Attica
Set Hwang Seoin
Assistant Kim Ye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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