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배인혁의 그런 날들.

선꿈


지퍼 디테일 니트 톱은 에르메스(Hermès).


벌키한 크림 컬러 니트 스웨트셔츠와 브레이슬릿, 링은 모두 펜디(Fendi).


블랙 레더 재킷과 팬츠, 슈즈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셔츠와 베스트, 베레는 모두 구찌(Gucci), 보타이는 펜디(Fendi).


블랙 재킷과 브로치는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슈룹>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렇게 가버린 세자가 문득문득 보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짧았지만 촬영은 어땠나요.
한두시간만 자고 촬영 현장에 가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 같아요. 드라마 <치얼업>과 영화 <동감>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었거든요. 세자가 아프다 보니 누워 있는 신scene이 대부분이었어요. 거의 온종일 촬영장에서 누워만 있다 오는 날도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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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풋사과를 베어 문 것 같은 ‘스물다섯 살’. 1998년생인 인혁 씨가 20대의 정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어요.
스물다섯 살 하면 진짜 어른처럼 느껴졌어요. 중고등학생 시절에 20대에 대한 인상은 성숙함, 어른스러움 일색이었거든요. 뭐든지 척척 알아서 해결하는. 근데 스물다섯이 돼 보니 고등학생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다지 어른이 된 것 같지도 않고요.

Editor Lee hyunjun
Fashion Bebe Kim
Photography Lee Yeji
Art Lee Jaedong
Hair Ji Kyoungmi
Makeup Lee 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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