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까르띠에. 스노우 글로브에 안락하게 들어선 민규의 올해의 빛무리와 조명 틈으로 터져나오는 내년의 컨페티.

A FLASH AT THE EDGE OF TIME

Text Oh Yura


40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1847 MC 칼리버, 스틸 케이스, 교체 가능한 스틸 브레이슬릿,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와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18K 핑크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은 모두 까르띠에(Cartier), 니트 카디건은 나마체코 by 지스트리트 494(Namacheko by G.Street 494), 화이트 티셔츠는 릭 오웬스(Rick Owens), 브라운 슬랙스는 르메르(Lemaire), 슈즈는 아워 레가시(Our Legacy).


40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1847 MC 칼리버, 스틸 케이스, 교체 가능한 스틸 브레이슬릿,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18K 화이
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은 까르띠에(Cartier), 핑크 재킷과 타이는 본봄(Bonbom), 블랙 베레모는 포스디자인스(4SDesigns),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42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스틸 케이스,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는 까르띠에(Cartier), 화이트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42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18K 핑크 골드 케이스,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는 까르띠에(Cartier), 블랙 터틀넥 톱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42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스틸 케이스,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는 까르띠에(Cartier), 블랙 레더 팬츠는 본봄(Bonbom), 화이트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총 0.08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18K 핑크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18K 옐로 골드 LOVE 웨딩 밴드는 모두 까르띠에(Cartier), 블랙 티셔츠는 R13.


총 1.99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 블랙 세라믹 LOVE 브레이슬릿과 유리, 래커 골드 피니싱 메탈 소재의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스노우 글로브는 까르띠에(Cartier), 블랙 베레모는 포스디자인스(4SDesigns), 타이는 본봄(Bonbom), 화이트 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18K 옐로 골드 LOVE 웨딩 밴드와 18K 핑크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총 0.08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바니시 레진, 핸드 블론 글라스 및 골드 리프 비즈, 베이지 패브릭 베이스의 팬더 모티브 솔리테어 보드는 모두 까르띠에(Cartier), 블랙 티셔츠는 R13.


40mm,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1847 MC 칼리버, 스틸 케이스, 교체 가능한 스틸 브레이슬릿, 3bar 방수 기능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와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은 까르띠에(Cartier), 화이트 셔츠는 르메르(Lemaire), 블랙 팬츠는 라프 시몬스(Raf Simons).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과 18K 화이트 골드 에크루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 골드 LOVE 브레이슬릿 스몰 모델, 18K 옐로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18K 화이트 골드 저스트 앵 끌루 링, 18K 화이트 골드 LOVE 링은 모두 까르띠에(Cartier), 블랙 재킷은 누메로벤투노(N°21), 이너로 착용한 니트 베스트는 어네스트 W. 베이커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Ernest W. Baker by 10 Corso Como Seoul).

2022년을 마무리하는 <데이즈드> 12월호의 커버 촬영을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오늘 어떤 노래로 하루를 열었나요.
오늘은 한 곡도 듣지 못했어요. 어젯밤에는 이문세 선배님의 ‘소녀’를 들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차에서 우연히요. 가장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예요.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만남 이후 오늘 촬영이 <데이즈드> 독자들과 세 번째 만남이에요. ‘사적인 목소리’로 민규의 변화를 말해 주세요.
사적인 목소리로 말씀드리면, 저는 똑같은 것 같아요. 2017년도, 2019년도 그리고 오늘의 인터뷰를 다시 읽어보고 싶기도 해요. 아무래도, 제가 똑같다고 느껴도 인터뷰와 사진의 결과물은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또 더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기는 해요. 과거 <데이즈드>와 촬영할 때도 그랬지만요. 제가 많이 바뀐 것 같지 않지만 겉모습 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했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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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많은 것에 비유되고 그 자체로 시간을 상징하기도 해요. 2022년,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한 해, 아침과 저녁 그리고 자정과 새벽 중 하나로 비유해 볼 수 있다면요.
새벽이었던 것 같아요. 새벽에 잘 때가 있고 또 깰 때도 있잖아요. 사실 둘 다 힘든 거 아시죠. 건강하게 자고, 건강하게 일어났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할 만큼 바쁜 한 해였어요. 저희 세븐틴은 8년째 활동하며 해마다 “올해를 잘 보냈으니 내년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요. 매해 앨범도 꾸준히 내고 투어도 하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요.

Editor Oh Yura
Text Kang Jiung
Fashion Choi Younghoe, Kang Minji
Photography Go Wontae
Art Kang Jiung
Hair Lim Jungho at Blow
Makeup Son Gayeon at Blow
Flower Ha I I Hwa
Assistant Park Heeduk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December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