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FOREST
태래가 입은 재킷은 뉴웨이브보이즈(New Wave Boys), 스트라이프 셔츠는 준지(Juun.J), 팬츠는 프롬아를(From Arles), 슈즈는 뉴발란스(New Balance), 이어링은 필로우(Fillow), 타이는 인테로비인테로(Interrobinterro). 은찬이 입은 숄 재킷은 어린아이(E Rin Ai E), 레드 베스트는 인테로비인테로(Interrobinterro), 스트라이프 셔츠는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블랙 팬츠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슈즈는 뉴발란스(New Balance), 실버 링은 이스트아르고(Eastargo),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형섭이 입은 옐로 재킷은 렉토(Recto), 스트라이프 셔츠는 프롬아를(From Arles), 브라운 팬츠는 엠에스지엠(MSGM), 스니커즈는 에트로(Etro), 워치는 미도(Mido), 브레이브슬릿은 센티멍(Sentiments), 오른손 중지에 착용한 링은 오브킴(Of Kim), 왼손 약지에 착용한 링은 필로우(Fillow), 스트라이프 타이와 배지, 화이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혁이 입은 브라운 재킷과 팬츠 셋업은 렉토(Recto), 포켓 포인트 셔츠는 뉴웨이브보이즈(New Wave Boys), 레이어링한 체크 패턴 랩스커트는 트립샵(Tripshop), 옐로 스니커즈는 호카(Hoka), 링은 필로우(Fillow),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루가 입은 그레이 스트라이프 재킷과 쇼츠 셋업은 JW 앤더슨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JW Anderson by G.Street 494 Homme), 블루 셔츠와 와인레드 후디는 발로렌(Vloren), 로퍼는 자라(Zara), 링은 필로우(Fillow), 삭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한빈이 입은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 팬츠, 네이비 타이는 모두 톰 브라운(Thom Browne), 프린트 포인트 후드 집업은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블랙 로퍼는 자라(Zara), 링은 오브킴(Of Kim), 삭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제 소장용 에릭 칼Eric Carle의 그림책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 디자인의 반창고는 마음에 들었나요. 현장에서 셀카를 많이 찍던데.
특이한 디자인에 새파란 반창고를 붙이니 얼굴이 더 환해 보이고 포인트가 돼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정말 일반 반창고랑 느낌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소중한 것을 저희 촬영에 사용해 주셔서 감사해요.
어두운 길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청춘’ 콘셉트의 화보 촬영은 어땠나요.
이렇게 밖에 돌아다닌 게 오랜만이라 정말 즐거웠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촬영할 때는 살짝 쑥스럽기도 했어요.
혹시 날이 쌀쌀해졌다는 멤버에게 “그래도 저는 나아요. 저 형은 반바지 입었으 니까?”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며 ‘T’ 성향인 걸 밝혔죠.
맞습니다. 가끔 팬분들께서 자신을 향한 응원 한마디씩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 는데, 그럴 때 간혹 저도 모르게 극T가 되어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요. 하하.
화보 촬영을 마친 뒤 마카오 콘서트까지, 무얼하며 지냈나요.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틈틈이 운동도 하고, 맛있는 밥 챙겨 먹으면서 지냈어요.(웃음) 밥심은 중요하니까요! 여러분도 밥은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은찬 바라기라고 하던데. 다른 형들과 있을 때와 은찬과 있을 때, 크게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음··· 사실 전 잘 모르겠어요. 은찬 형이 편하게 느껴져서 은찬 형한테 유독 장 난을 많이 치는 것 같아요.
그룹에서 막내를 맡고 있죠. 막내로서의 고충이 있나요.
사실 평소 막내 고충을 자주 느끼지는 않아요. 음··· 단 한 가지 얘기한다면, 형 들이 가끔 저에게 진심 반 장난 반으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놀란다? 장난기 없는 형들의 모습에 가끔 당황하곤 해요.
남은 2025 년 목표가 있다면요.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지금보다 더 많은 무대에서 우리 팬들과 자주 만나 기’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더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고, 반려견 몽실이 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가 목표예요.
막내로서 형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잘 살아보자~!
재킷은 뉴웨이브보이즈(New Wave Boys), 스트라이프 셔츠는 준지(Juun.J), 팬츠는 프롬아를(From Arles), 슈즈는 뉴발란스(New Balance), 이어링은 필로우(Fillow), 타이는 인테로비인테로(Interrobinterro), 슈즈는 뉴발란스(New Balance).
템페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1시간 동안 공부하는 영상도 봤어요. 혹시 평범한 학생이 되어 대학교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면요.
아마 사학과에 가지 않을까요. 역사를 워낙 좋아하는 데다 여행을 가더라도 굵직 한 사건이 있던 장소를 거닐면서 당시 시대상과 사건을 떠올리는 걸 좋아해요.
해외 투어 중 틈틈이 기록한 여행 브이로그도 인상 깊었어요. 형섭의 차분함과 나긋함 이낯선나라에서느낄수있는피로감은날리고여행의설렘만남게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는요.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어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 고대 시대 엄청난 황금기를 누렸던 자취를 찾아보고 싶더라고요. 그들이 일으킨 문명과 정립 한 체계는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아이iE를 비롯한 많은 팬이 블로거 시절의 형섭을 그리워해요. 때 묻지 않은 열여섯 살 소년의 순수한 모습. 지극히 형섭만의 공간도 기대하고 있어요.
흐흐. 언젠가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은 블로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배님도 더러 계시더라고요. 단순히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넘어 열 여섯 살 소년 형섭이처럼 솔직한 저를 담아내거나 소통하고 싶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한겨울, 따뜻한 방에서 민트 초코맛 아이스크림 먹기 vs 한여름, 안무 연습으로 땀 흘 린 후 치즈가 잔뜩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에 시원한 환타 마시기.
땀 범벅이 되는 건 찝찝하지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라는 행복감이 비교도 안 되게 클 것 같아요. 몸은 힘들지만 뿌듯하잖아요. 음식은 둘 다 좋아서 패스!(웃음)
일과를 체크하거나 그날의 감상을 기록해 두는 다이어리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루에 해야 할 일이나 향후 계획, 스스로에게 날리는 충고를 적어두기도 하죠. ‘게 으른 이에게 계획이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 일단 저지르고 봐야 다음이 진행되 더라’라고 스스로에게 일침을 놓았네요.
또래 여섯 명이 숙소 생활을 같이 하다 보면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요. 은찬의 속옷 도난 사건, 한빈의 어항 확장 이야기 등.
혁이는 항상 샤워할 때 노래를 불러요. 댄스곡뿐 아니라 발라드, 트로트까지 섭렵 하죠. 한번은 노랫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히 좀 하라니까 “더 크게 불러야지~” 하더 라고요. 완전 청개구리 보컬이에요.(웃음)
옐로 재킷은 렉토(Recto), 스트라이프 셔츠는 프롬아를(From Arles), 브라운 팬츠는 엠에스지엠(MSGM), 스니커즈는 에트로(Etro), 워치는 미도(Mido), 브레이브슬릿은 센티멍(Sentiments), 오른손 중지에 착용한 링은 오브킴(of Kim), 왼손 약지에 착용한 링은 필로우(Fillow), 스트라이프 타이와 배지, 화이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팀에서는 막내 라인에 속하지만, 역시 리더다운 마인드셋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을 꼽으라면요.
아무래도 제가 멤버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때 가장 뿌듯하죠. 우리끼리 연습할 때는 제가 거의 연습을 이끄는 편인데, 유독 연습이 잘 풀리는 날이면 내심 기분이 좋아요. 멤버들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같이 해결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요.
팩폭을 잘하는 성격이라고. 최근 멤버에게 날린 팩폭이 있다면요.
저는 팩트 폭력이 아니라 그저 도움이 되는 조언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웃음) 최근에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며 “내일 아침에 얼굴이 부으면 어떡하지?” 걱정하는 멤버에게 “그럴 시간에 운동하면서 땀 빼고 오는 게 어때?”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하하.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솔직한 마음속 한마디.
부족한 점이 많은 리더지만 항상 잘 따라줘서 고맙고, 리더와는 별개로 동생인 나를 잘 챙겨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지금처럼 늘 즐겁게 지내자!
그레이 스트라이프 재킷은 JW앤더슨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JW Anderson by G.Street 494 Homme), 블루 셔츠와 와인레드 후디는 발로렌(Vloren), 링은 필로우(fillow).
최근 가족 몰래 베트남을 깜짝 방문했죠. 해외 공연을 갈 때면 다른 멤버보다 감 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그리웠던 아들이 갑자기 앞에 서 있으니 어리둥절해하던 어머니와 달리 저는 왈카닥 눈물이 났어요. 해외 일정으로 공항에 갈 때면 캐스팅 메일을 받고 혼 자 한국으로 향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TV에서만 보던 낯선 나라가 눈앞에 있 으니 그저 설렜죠. “이번 역은 강남, 강남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 다.” 지하철 안내 방송을 들으며 헤매기도 하고. 모험을 떠나는 기분으로 두근 거리던 순간이었어요. 지하철역 안 빵집에서 나는 달콤한 빵집 냄새에 군침을 삼키기도 했고요.
한국에 오기 전, 베트남 K팝 댄스 커버팀 ‘C.A.C’ 리더로 활동했죠. 가장 좋아했 던 곡이 궁금하네요.
너무 많은데. K팝에 관심 가지기 시작하면서 처음 연습했던 곡이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I GOT A BOY’였어요. 저한텐 꿈을 꾸게 된 시작과도 같아서 이 곡으로 정할래요.
은찬이요. 은찬은 운전면허증이 있거든요. 제가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워주는 대신 저는 은찬이 차 조수석에 타려고요.(웃음)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봄이라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 스쿠터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스쿠터 타고 여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한 번도 못 가봐서 갈 기회를 계속 엿보는 중이에요.
숙소 곳곳에는 한빈이 관리하는 수조가 있죠.
베트남에서 고양이 여섯 마리를 키웠거든요. 한국에서도 키우고 싶은데, 고양 이 알레르기가 있는 멤버가 있어 수조를 꾸미기 시작했어요. 아쿠아리움에 놀 러 갔는데 물고기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2개월 정도 키우는 방법을 공부했어 요. 다행히 물고기 알레르기 있는 멤버는 없어서, 흐흐. 숙소에서 물멍하면서 쉬어요.
어머니인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많은 긍정을 베풀어주셨거든요. 오 늘의 제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것들을 보고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 팬츠, 네이비 타이는 모두 톰 브라운(Thom Browne), 프린트 포인트 후드 집업은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블랙 로퍼는 자라(Zara), 링은 오브킴(Of Kim), 이어링은 한빈의 것.
태래가 입은 재킷은 뉴 웨이브 보이즈(New Wave Boys),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준지(Juun.J), 팬츠는 프롬 아를(From Arles), 이어링은 필로우(Fillow), 타이는 인테로 비인테로(Interro Binterro). 루가 입은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 재킷과 쇼츠 셋업은 JW 앤더슨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JW Anderson by. G.street 494 homme), 블루 컬러의 셔츠는 발로렌(Vloren), 링은 필로우(Fillow). 한빈이 입은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 팬츠, 네이비 컬러의 타이는 모두 톰 브라운(Thom Browne), 프린트 포인트 후드 집업은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링은 오브 킴(Of Kim), 이어링은 한빈의 것. 형섭이 입은 옐로 재킷은 렉토(Recto),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프롬 아를(From Arles), 브라운 컬러의 팬츠는 엠에스지엠(MSGM), 브레이브슬릿은 센티멍(Sentiments), 링은 카운터 카운터(Kounter Kounter), 필로우(Fillow), 오브 킴(of Kim),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혁이 입은 브라운 재킷과 팬츠 셋업은 렉토(Recto), 포켓 포인트 셔츠는 뉴 웨이브 보이즈(New Wave Boys), 레이어링한 체크 패턴의 랩스커트는 트립샵(Tripshop), 링은 필로우(Fillow),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은찬이 입은 숄 재킷은 어린아이(e rin ai e), 레드 베스트는 인테로 비인테로(Interro Binterro),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블랙 팬츠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타이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마카오 콘서트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할 수 있을 까’, ‘아이iE를 어떻게 더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까’ 같은 고민도 했고요. <데이 즈드> 화보 촬영도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눴죠.
컴백 활동, 마카오 콘서트. 이제 숨을 좀 고를 때도 됐죠.
다시 앨범 활동을 하고,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새삼 감격스러웠어요. 그 외 의 것들은 생각지 않고 정말 열심히 연습에만 전념했거든요. 이제 저희 팀과 저 를 위한 시간을 여유 있게 가져볼까 해요.
자칭 템페스트의 ‘엄마’라고. 다섯 아들은 엄마 말을 잘 듣는 편인가요.
다섯 아들이 전부 말을 안 듣습니다. 키우기 정말 어렵네요. 다 제 잘못이겠죠, 뭐.(웃음)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혁의 보이스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의 도입부가 시작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랙과 킬링 파트가 있다 면요.
저는 ‘ONLY U CAN’을 가장 좋아해요. 브리지의 제 파트부터 이후의 고음 애드 리브까지 킬링 파트라고 생각해요.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라이브로 들어야 제대 로 전율을 느낄 수 있죠.
아이iE의 대표 입덕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혁의 번지점프 눈물 영상이죠. 올해 목 표로 번지점프에 재도전하는 건 어때요.
아직도 번지점프대 위에서 내려다보던 모습이 잊히지 않아요.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해요. 누가 뒤에서 밀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아요.
올해 목표가 있다면요.
노래 부르고 춤추는 사람이잖아요. 팀으로서는 더 많은 곳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서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더 많이 부르고 싶고요. 어디든 좋아요. 열심히, 그리고 잘할 자신 있거든요.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완벽한 뮤지션 이 되고 싶어요.
브라운 재킷과 팬츠 셋업은 렉토(Recto), 포켓 포인트 셔츠는 뉴웨이브보이즈(New Wave Boys), 레이어링한 체크 패턴의 랩스커트는 트립샵(Tripshop), 옐로 스니커즈는 호카(Hoka), 링은 필로우(Fillow),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멤버들의 최근 숙소 에피소드 중 최근 벌레 이슈가 핫하던데요.
네, 맞아요. 어느 날 숙소 화장실에 바퀴벌레가 나와서 제가 잡았습니다.
음색이 예쁘기로 소문이 자자하던데. 촬영하면서 크게 대화하는 모습보다 말수가 적어 목소리를 잘 못 들었어요!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가요.
그런 말을 종종 듣긴 합니다.(웃음) 근데 제가 <데이즈드>를 좋아해서 평소보다 수줍음을 더 탄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반전 매력으로, 덜렁대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신기하게 항상 바지 주머니에 에어팟을 넣어 다니는데, 차 탈 때 종종 없어져요. 그럴 땐 결국 거의 차 안에서 찾지만. 이후로는 에어팟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 니지 않습니다.
사과, 망고, 토마토, 키위, 복숭아, 코코넛은 알레르기가 있어 못 먹는다고 들었어요.
어릴 때 복숭아를 좋아했는데, 크면서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아는 맛이 무섭다 고, 어느 날 운동 후 쉬는 시간에 복숭아가 있었는데 갈증도 나고 맛있어 보여서 진짜 먹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못 먹는 걸 아니까.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복을 입을 때 구두와 검은색 양말을 즐겨 신는다고 하던데,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고등학생 때 모델과라 워킹 수업 때마다 검은색 양말에 구두를 신었는데, 그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편한 운동화가 최고입니다.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서 ‘송강’ 역을 맡아 삼각관계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퍼 스트 러브>에서도 10대의 풋풋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어요. 실제로 누군가의 첫 사랑이 된다면 어떨까요.
우연하게도 <빌런의 나라>와 <퍼스트 러브> 두 작품에서 첫사랑 연기를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첫사랑 캐릭터가 작품마다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신기해하며 많은 걸 배웠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첫사랑이 된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모두에게 ‘첫사랑’은 삶에서 잊기 어려운, 버리지 못한 책의 ‘꽃갈피’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렇죠. 꽃갈피는 저마다 다르니까요. 그럼 지금의 은찬이 있기까지 생각해 볼까요.
고등학교 입시 때가 생각나네요. 아버지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죠. 그중에서도 "너 자신을 믿고 해라"라는 말은 크게 와닿아 제 인생 전반 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이 외에도 저를 믿고 바라봐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이 큽니다.
숄 재킷은 어린아이(E Rin Ai E), 레드 베스트는 인테로비인테로(Interrobinterro), 스트라이프 셔츠는 페노메논 시퍼(Phenomenon Seeper), 실버 링은 이스트아르고(Eastargo), 타이와 배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Text 서하(Seoha, 김서하), 타쿠(Taku, 강승엽)
Photogeaphy 하지(Hazy, 하지원)
Art 주노(Juno, 김지원)
Hair Jeon Hoon
Makeup Lee Sera
Assistant 티아(Tia, 표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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