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유일무이, 카리나 스타일.

KARINA STYLE


개버딘 블루종 재킷과 캐시미어·울 소재로 이루어진 톱, 레더 스커트, 앤티크 레더 펌프스, 프라다 갤러리아 미디엄 레더 핸드백은 모두 프라다(Prada).


주얼 장식 니트 톱은 프라다(Prada).


몬토네 퍼 재킷과 울 쇼츠, 앤티크 레더 펌프스, 프라다 런웨이 선글라스는 모두 프라다(Prada).

 

(...)

카리나다운 건 뭐예요?
카리나다운 거, 카리나다운 거···.

유지민다운 건.
(웃음) 유지민 같은 건 뭐냐, 유쾌하고 솔직한 사람이요. 저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 하루 한 번은 재밌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저 때문이라면 더 감사하고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오늘 하루 한 번이라도 크게 빵 터졌다면 너무 행복한 하루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에게 가식 없고, 서로 웃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그게 유지민 같은 거였으면 해요.

〈SYNK: aeXIS LINE〉에서 선공개된 솔로곡 ‘Good Stuff’는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곡이라고요. ‘UP’에 이어 다시 한번 카리나표 힙합이네요. 이번에는 또 어떤, 유지민다운 곡인가요.
사실 〈사카모토입니다만?〉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았어요.(웃음) 아세요? 이 애니메이션의 콘셉트가 너무 좋은 거예요. ‘사카모토’라는 학생이 솔직히 엄청 바보 같은데, 잘생긴 설정이거든요. 그래서 사카모토가 하는 건 뭐든 유행이 되고, 또 무얼 해도 멋있게 묘사돼요. 이런 설정을 보면서 양면적으로 웃기면서도 속상했어요. 저는 스토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가사를 못 쓰거든요. 그래서 그 영감을 시작으로 “나 예쁘니까 따라 하고 싶지? 한번 따라 해. 같이 하자. 같이 놀자” 이런 콘셉트를 정했어요. ‘그만큼 제가 따라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담아서요. 무대 콘셉트가 학생인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

 

director BANG HOKWANG(BANG)
editor HAN JIYONG(RYO)
text & art KIM SEONGJAE(WISH)
fashion PARK ANNA
photography PARK JONGHA
hair YOON SEOHA
make-up CHO EUNBEE
set LEE NAKYUNG
assistant PARK MIN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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