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로 돌아온 빅스 혁이 자기 세계를 넓히고 있다.

STEP BY STEP


하프 집업 톱과 팬츠는 휴고 보스(Hugo Boss), 안에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김서룡 옴므(Kimseoryong Homme).


점퍼와 셔츠, 쇼츠는 모두 프라다(Prada), 트레킹 슈즈는 8 by YOOX.


재킷은 펜디(Fendi), 터틀넥 톱은 COS.


니트 톱은 누메로벤투노 by 육스닷컴(N°21 by YOOX.com), 후드 셔츠는 아더에러(Ader Error).

아까 잠깐 언급했었죠. 연기 이야기를 빼놓을 없어요. 배우와 가수를 겸업하면 장단점이 있을 같아요.
연기하려면 폭넓은 경험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나 저는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절제하는 게 몸에 배어 있어요. 힘들지만 이를 벗어던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예전엔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 울컥해도 죽어라 감췄지만 이제는 있는 그대로 표출해요. 그러다 보니 노래도 진정성을 더해 부르게 되고 무대가 풍성해졌어요.

2020년대를 시작하는 시점이니 물을게요. 아티스트로서 한상혁은 어디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메시지는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정말아티스트가 된 것 같아요. ‘아티스트라는 말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겠죠?(웃음)

Text & Fashion Yoon Hyeyeon
Photography Kim Youngmin
Hair Lee Taemin
Makeup Seong Mi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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