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디자인으로 2020년 F/W 시즌 런던 패션위크에서 주목받은 안쿠타 사르카. 그는 패션에 고갈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안쿠타 사르카의 것을, 아니 지구의 것을 계속 향유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업사이클 디자인을 선보일 것인가, 아니면 이는 당신 아카이브의 일부일 뿐인가?
업사이클 디자인을 계속 활용할 것이다. 재고 상품이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재활용한다면 내 디자인을 위한 소재가 고갈될 일은 없다. 특히 나는 대량생산을 하지 않으니 더더욱 그렇다. 미래를 위해서는 순환하는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는 것. 많은 시간을 들인 것에 비해 조금밖에 만들 수 없을지라도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만족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디자이너로서 꼭 지키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면?
패션은 내게 ‘새롭다’는 의미다. 나는 디자인할 때 항상 미래적 혁신과 과거에 행 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Text Yoon Hy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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