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과 수현이 이토록 달라 보인 적이 있나? 악뮤의 새 싱글 ‘HAPPENING’은 두 사람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이다.

WHAT'S HAPPENING?


수현이 입은 화이트 니트 드레스는 우영미(Wooyoungmi), 레더 스커트는 카이(Kye), 부츠는 미우 미우(Miu Miu). 찬혁이 입은 레더 롱 코트는 우영미(Wooyoungmi), 패딩 해트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첼시 부츠는 바이미나(by mina), 선글라스는 찬혁의 것, 팬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드레스는 비자비 by 비이커(Vis A Vis by Beaker), 니트 장갑은 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 진주 이어링은 와이프로젝트(Y/Project).


프린트 티셔츠는 닐 바렛(Neil Barrett), 선글라스는 찬혁의 것.


레더 재킷과 셔츠, 팬츠, 해트는 모두 벨루티(Berluti).

‘HAPPENING’은 악뮤가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싱글일까요?
혹은 스스로 너무나 좋아하는 걸 선보이는 작품일까요? 
수현 기대하는 모습을 멋지게 보여주는 곡 같아요. 찬혁 수현이 말도 맞지만, 예측을 벗어나는 시도를 음악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멋진 음악을 만드는 것만큼 멋진 사람이 되는 게 목표인데, 그런 아티스트는 행보를 기대하게 되니까요.

 찬혁 ‘HAPPENING’은 저희가 뮤지션으로서 하고 싶던 것을 다 투영했어요. 음악은 물론 스타일링에도 참여했고요. 세상의 기대에 부합하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아티스트로서 의견을 담았달까? 달라진 저희 모습도 음악에 그대로 담았어요. 수현 앞으로 새로운 악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 데뷔 이후 지금까지 선보인 모습과 괴리감이 없도록 잘 표현해야죠.

Text Yang Boyeon
Fashion C Juhee
Photography Kim Heejune
Hair Jung Miyoung, Chun Aram at aluu
Makeup Eunkyoung at a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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