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크 데이즈드Drunk-Dazed’로 전 세계를 향해 ‘데이즈드’를 외치고 있는 엔하이픈이 디올을 입고 우리가 만든 아름답고 몽롱한 세상에 빠졌다. 맑고 또렷한 엔하이픈이 말 그대로 ‘데이즈드’한 순간 우리는 문득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AZED LAND


실크 집업 재킷과 롱 슬리브 톱, 크롭트 팬츠는 모두 디올 맨(Dior Men).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코튼 소재의 니트 카디건과 멀티컬러 칼라 셔츠, 모크넥이 특징인 롱 슬리브 톱, 크리스털 디테일의 브로치는 모두 디올 맨(Dior Men).


블랙 컬러의 사파리 재킷과 모크넥이 특징인 롱 슬리브 톱, 울 소재의 크롭트 팬츠, 실버 펜던트 네크리스, 블랙 코드 CD 벨트는 모두 디올 맨(Dior Men).


프린지 디테일의 멀티컬러 셔츠와 모크넥이 특징인 롱 슬리브 톱, 블랙 크롭트 팬츠, 블랙 첼시 부츠, 크리스털 이어링은 모두 디올 맨(Dior Men).


멀티컬러 오간자 셔츠와 롱 슬리브 톱, 블랙 코튼 글러브, 실버 링은 모두 디올 맨(Dior Men), 이어링은 스타일리스트의 것.


벨트 디테일의 캐시미어 코트와 실크 소재의 터틀넥 니트 톱, 크롭트 팬츠, 자카르 새들 소프트 백은 모두 디올 맨(Dior Men).

지난 2월호 <데이즈드> 촬영 이후 <데이즈드>와 함께하는 두 번째 촬영이에요. 엔하이픈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선우 2집 앨범 <보더: 카니발>을 위해 연습을 많이 했어요. 2월호 화보 촬영 이후 <데이즈드>와 다시 한번 함께한다니 멤버 모두 정말 좋아했어요. 이번엔 디올과 함께해서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들뜨고 기뻤어요. 니키 지난번 촬영한 화보가 실린 <데이즈드>를 몇 번이나 반복해 봤어요. 엔하이픈이 커버 모델이었잖아요. 그래서 뜻깊고 관심도 많았어요. SNS로도 찾아보고요.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뻤어요. 정원 첫 촬영을 1월 중순에 했고 지금 5월 중순이니까, 오래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얼마 안 됐네요. 어려운 시기지만 그동안 엔진을 대면할 기회가 몇 번 있었어요. 데뷔 이후 쭉 엔진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다 직접 만나 더 행복하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희승 그룹이다 보니 단체 생활에 더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개인적인 시간에는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보며 여가를 즐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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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크 데이즈드’ 활동을 하며 멤버 모두 자유분방하고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활동을 하는 동안 ‘엔진’과 대중에게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제이 확실하게 저희끼리 정해놓은 것은 지난번 활동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었어요. 데뷔 활동은 정신없이 흘러갔다면 대중과 엔진에게 더 멋있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제이크 수록곡 ‘낫 포 세일’은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곡이에요. ‘드렁크 데이즈드’는 상반된 분위기의 곡으로 두 가지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어려웠지만 잘 표현한다면 엔진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 활동으로 발전한 엔하이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성훈 ‘드렁크 데이즈드’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느낌과 칼군무를, ‘낫 포 세일’에서는 부드럽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번 활동 때보다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Editor Kim Jinseok
Text Ma Jungil
Fashion Choi Kyoungwon
Photography Mok Jungwook
Hair Jang Haein
Makeup Kwon Sojeong
Set Hwang Ina
Assistant Shin seungjae
Fashion assistant Bong Juyeon, Chang Sejin, Jung Yoonju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June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