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이 어둠 속 빛에서 풀어내는 말의 조각들.

GLOW IN THE DARK


프린트 톱과 패턴 스커트는 코치(Coach), 이너로 레이어링한 셔츠는 디올 맨(Dior Men), 레더 부츠는 릭 오웬스(Rick Owens), 펄 네크리스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링은 크롬하츠(Chrome Hearts). 


니트 톱과 레더 팬츠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이너로 착용한 슬리브리스 톱은 에이치엔엠(H&M), 레이어링한 하프 팬츠는 릭 오웬스(Rick Owens), 실버 네크리스는 오프화이트(Off-White™), 웨이스트 벨트는 샐먼피스톨즈(Salmon Pistols). 


프린트 톱은 코치(Coach), 이너로 레이어링한 셔츠는 디올 맨(Dior Men), 링은 크롬하츠(Chrome Hearts).


퀼팅 패턴 재킷은 디올 맨(Dior Men), 하트 패턴의 시스루 셔츠는 아미(Ami), 이너로 레이어링한 프린지 디테일 드레스는 느와르라르메스(Noir Larmes), 데님 팬츠는 아더에러(Ader), 이어링은 크롬하츠(Chrome Hearts), 클립 장식의 체인 네크리스는 오프화이트(Off-White™), 링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재킷과 트라이앵글 로고 슬리브리스 톱, 팬츠, 스니커즈는 모두 프라다(Prada), 레이어링한 네트 톱은 에이치엔엠(H&M), 레이어링한 스커트는 자라(Zara), 이어링은 크롬하츠(Chrome Hearts), 스터드 초커 네크리스는 에디터의 것.

내년에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죠. 보통 선공개는 싱글로 한 곡씩 내는 편인데, 세 곡을 내기로 한 이유가 궁금해요.
아까워서요. 앨범으로 한 번에 내려다가 싱글곡을 낼 기회가 생겨서 선공개로 세 곡을 풀게 됐어요. 내년에 발매할 제 앨범을 특정한 한 곡만 여러 번 듣기보다는 좀 적더라도 천천히 다양한 곡을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규 앨범 발매 전 첫 싱글로 세 곡을 먼저 내게 되었어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땠나요. 기분이 사뭇 달랐을 것 같아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아주 좋았어요.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서요. 제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가 나와요. 이번에 저는 노래하는 신만 찍다 보니 멀리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뮤직비디오를 만드는구나’ 알게 되었어요. 순간순간 모니터링할 때마다 여러 장면이 예쁘고 멋있어서 좋았어요. 드론 촬영도 인상적이었고요. 배우님이 연기를 참 잘하셔서 제 아역을 맡은 조성하 배우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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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찬 1년을 보냈어요. 이제 한 달 후면 2023년인데, 남은 2022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아직 앨범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말에 앨범 완성본을 듣고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어요. 곡을 작업할 때 제가 마무리 지을 영역이 있고, 그 이후 믹싱이나 마스터링 등 엔지니어들에게 부탁해야 할 영역이 있어요. 작업하는 곡이 제 손을 떠나간 이후에는 제 전문 영역이 아니어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떨려요.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요.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Editor Lee Seungyeon
Photography Kim Yeongjun
Art Kang Jiung
Hair Kim Soochul at Eyou
Makeup Kim Hyunkyung at Eyou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December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