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쳐서 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따윈 없다. 절정으로 치닫는 디에잇의 질주.

THE 8 AT THE HEIGHT


셔츠는 블라인드니스(Blindness).


PVC 소재 꼬임 베스트는 (Münn), 셔츠와 팬츠는 유진(Eugene),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터틀넥 톱은 이국현(Leegookhyun), 링은 디에잇의 것.

 

피사체나 사물을 보는 시각이 특별한 것 같아요. 사진에서, 그림에서 여실히 드러나요.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아요? 팬으로서 개인 작품전을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일상생활에서 영감받는 편이에요. 24시간을 보내며 겪은 기분과 그때그때 느낀 감정들이 주로 작품의 소재가 되죠. 그리고 싶은 마음이 확실해야 붓을 잡고, 음악과 함께 그림에 취하는 걸 좋아해요. 아니, 사랑해요. 가능하다면 먼 훗날 개인 작품전을 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실현된다면 정말 꿈만 같겠네요.(웃음)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았어요. 풋풋했던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팬들을 위해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어요?
곧 데뷔 5주년이네요. 캐럿(CARAT)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근 시작한 현대무용이나 사진, 그림, 춤, 노래, 패션 등 저를 표현하는 모든 것을 낱낱이 보여줄 작정이에요. 나라는, 디에잇이라는 사람을, 제 감정을, 기분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팬들이 이런 저를 공감해준다면 무척 뿌듯할 것 같네요.

Text & Fashion Hyun Kukseon
Photography Kim Youngmin
Hair Im Anna
Makeup Jang Somi
Florist Bae Soyeong
Assistant Han Juyeon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April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