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의 ‘내일’을 만들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주창욱, 김민서, 이협. 여섯 소년이 꽃피운 2020년 5월의 기록.

NEW KIDS ON THE GROUND


준호가 입은 블루종은 구찌 by 육스닷컴(Gucci by YOOX.com), 후디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민서가 입은 셔츠는 보드 by 미스터포터(Bode by Mr Porter),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양말과 데님 팬츠는 에디터의 것. 이 입은 실크 셔츠와 스트라이프 셔츠는 우영미(Wooyoungmi),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데님 쇼츠와 양말은 에디터의 것. 창욱의 레터링 셔츠는 벨루티(Berluti),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데님 팬츠는 에디터의 것.


준호가 입은 레터링 니트 톱과 화이트 팬츠는 에디터의 것. 윤성이 입은 블랙 니트 톱은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베스트는 6 몽클레르 1017 알릭스 9SM(6 Moncler 1017 Alyx 9SM), 진주 네크리스와 벨트, 팬츠는 모두 에디터의 것.


창욱이 입은 블루 재킷과 셔츠는 벨루티(Berluti). 동윤이 입은 화이트 재킷은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윤성이 입은 블랙 니트 톱은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베스트는 6 몽클레르 1017 알릭스 9SM(6 Moncler 1017 Alyx 9SM). 준호가 입은 레터링 니트 톱은 에디터의 것. 이 입은 후드 코트는 벨루티(Berluti). 민서가 입은 레더 재킷은 더 뮤지엄 비지터(The Museum Visitor).

아직 데뷔 하기 전인데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울림 루키’ 여러분 반가워요. 아직은 무대 위보다 소소한 일상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팬들이 지켜보고 있을 텐데요. 각자의 하루는 어떤가요?
민서 저는 눈뜨면 휴대폰을 켜고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해요. 네이버 포털의 메인 페이지를 보면서 지난 하루가 어땠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간단히 확인해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윤성 저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걸 좋아해 ‘이걸 타고 출퇴근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도했는데, 아침에 아무래도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출근하기 한 시간 전쯤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하는 길목에 있는 빵집에서 요깃거리를 사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서 가요.
저랑 동윤이가 일찍 일어나는 편이에요. 저는 이르면 출근 2시간 전, 보통은 1시간 반 전에 일어나 휴대폰을 보며 얼마간 뒤척여요. 요리를 좋아해서 휴대폰으로 식자재를 쇼핑하기도 하고요. 최근엔 효모 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데 꽂혀서 아침마다 먹어요. 아침에는 신선한 재료를 가볍고 먹는 게 좋아요. 레시피는 단순해요. 식빵에 잼 바르고, 잘게 다진 양배추에 발사믹 소스를 조금 곁들여 빵의 겉 부분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먹으면 맛있어요.

지금 울림 루키를 있게 해준 팬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어요?
민서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기도 전인데 이런 사랑을 받는 건 정말로 흔하지 않은 기회인 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저희가 힘을 다해 준비해 데뷔한 뒤 사랑받은 만큼 팬들께 되돌려드리고 싶어요.
창욱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사랑이 꾸준하고 한결같다는 데 가장 감사해요. 저도 팬들을 향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손으로 꾹꾹 눌러 써주시는 편지를 보면서 항상 큰 감동을 받아요.
준호 저희 직업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인 것 같아요. 보통은 가족에게 사랑받거나, 연인에게 사랑받거나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데, 이렇게 크고 많은 애정을 받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기에 더 감사드리고요. 가끔 지치더라도 앞뒤에서 응원해주시는 분, 편지 보내주시는 분을 떠올리면서 얼른 데뷔해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직은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멋진 모습으로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요.

Fashion Bom Lee
Editor Hyun Kukseon, Lee Woomin
Text Lee Hyunjun
Photography Hong Junehyung
Hair Park Naejoo at Bit & Boot
Makeup Baek Jinkyoung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May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