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강석화, 장대현, 김동한. 스스로 빛을 내는 보석들이 한데 모여 더 큰 빛을 발한다.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의 내일은 이토록 청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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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와 모자는 생 로랑 by 무이(Saint Laurent by Mue), 네크리스는 디올 맨(Dior Men).


톱과 팬츠는 프라다(Prada), 선글라스는 지방시(Givenchy), 이어커프는 포트레이트 리포트(Portrait Report).


대현이 입은 레더 재킷은 7 몽클레르 프라그먼트(7 Moncler Fragment), 팬츠는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동한이 입은 셔츠와 벨트 달린 팬츠는 디올 맨(Dior Men).


동한이 입은 티셔츠는 슬로피 세컨즈(Sloppy Seconds), 팬츠는 C.P. 컴퍼니(C.P. Company). 석화가 입은 티셔츠는 질 샌더(Jil Sander), 팬츠는 플랙(Plac). 요한이 입은 티셔츠는 슬로피 세컨즈(Sloppy Seconds), 팬츠는 노앙(Nohant). 대현이 입은 티셔츠는 슬로피 세컨즈(Sloppy Seconds), 팬츠는 리바이스(Levi's).

김요한, 장대현, 김동한, 강석화 네 사람이 함께한 화보는 처음인가요?
동한 화보는 물론 함께 일한 게 처음이에요. 새롭달까? 요한 개인 화보만 찍어봤는데, 다 같이 찍으니까 확실히 재밌었어요. 혼자 찍으면 외롭잖아요.(웃음) 말동무도 있고 좋았어요. 대현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고, 재밌게 촬영해서 뿌듯해요. 앞으로 더 자주 함께 찍었으면 좋겠어요. 석화 매일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하다가 진지하고 멋진 화보를 찍어보니 내심 부끄럽기도 했어요. 그래도 다같이 무언가를 ‘시작’한 기분이에요. 뜻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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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가장 좋은 건요?
동한 우울함이 사라졌어요. 대체로 즐겁고, 연습도 더 힘줘 할 수 있고요. 요한 무엇보다 좋은 건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을 멤버들에게는 쉽게 말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만큼 신뢰가 있고, 형제 같고, 친구니까. 대현 힘들어도 이 세 사람 덕에 버티는 것 같아요. 의견 조율도 금방 되고요. 석화 저는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는데, 경쟁처럼 앞만 보고 달린 적도 있어요. 지금은 팀워크가 먼저가 됐죠. 저희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을 받아요.

Editor Hyun Kukseon
Text Yang Boyeon
Fashion Kim Bebe
Photography Go Wontae
Hair Kim Woojun
Makeup Lee 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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